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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Easeful Days.... Ver.1.7 Today IS

[ Easeful ]
 a. 마음 편한, 안락한, 편안한;태평스러운, 안일한 easeful·ly ad. easeful·ness n.


개인적인 공간이라고 하기엔 너무 열려있는 공간.
내 이야기를 전부다 쓰려고 만들었지만, 그렇게 못하는 공간.
평범한 이야기가 대다수고, 잡담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공간.
못찍는 사진이지만, 그나마 유일하게 인터넷에 공개하는 공간.
내겐, 그냥 마음 편한 곳입니다.
오시는 분들에게도 그러했으면 좋겠네요 ^^

<안내>
1. 트랙백 하실때, 같은 트랙백은 꼭 한번만 해주세요 (2번이상 하시면 제가 살짝 삭제해드림)
2. 개인적인 내용이나, 흔적남기기는 이 글의 댓글을 이용바랍니다 ^^
3. 개념없는 인간들의 댓글은 알아서 삭제해드립니다. (욕설 및 광고 등등)
4. 억지로 글 안읽어주셔도 됩니다. 제글이 맘에 안드시면 악플달지 마시고 그냥 쌩까주세요.


Last Updated 2010.11.20

[전주월드컵경기장] 전북은 왜 내가 직관만 가면, 필패인가 ㅠㅠ

2012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마지막경기 전북과 가시와의 경기를 보러~ 머나먼 원정길에 오른 본인. 올해 아챔에서 초반 삽질했지만, 나름 3연승을 거두면 5라운드까지 3승 2패로 그래도 1위를 유지하고 있었던 전북은 오늘 경기에서 가시와만 살짝 밟아주면 기냥~ 1위로 진출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더더더 기대가 컸다. 광저우처럼 지난 1-5 패배를 만회하고 당당히 16강에 오를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 헛된 상상이었다 ㅠㅠ)

여튼, 집 일산에서 전주월드컵까지 가장 빠른방법은 '고속버스' !! 일반과 우등이 있는데, 내가 갈 시간에는 우등버스밖에 없어서 6800원이나 더 비싼 우등버스를 타야했다. 여튼, 화정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3시간정도가 걸려서 바로 전주월드컵경기장 앞에서 내릴 수 있다~ (전에 기사님한테 월드컵경기장에서 내린다구 하면 세워주실겁니다)

나는 3시간 20분이 걸렸지만, 사진 한방에 도착을 인증!!

경기장 들어가기전 주변을 좀 찍어보았다~ 음. 근데 전북용품을 안사고 온건 약간 후회중. 머플러라도 살걸 그랬나;;;

여튼~ 월드컵경기장의 아니 그 어떤 경기장의 상쾌함은 이루말할수가 없다~ 게다가 멀리 살아서, 잘 나오지 못하는 이곳 전주가 아니던가.. 여튼 ㅡ.ㅡ 오랜만에 전주성 나들이는 그래서 즐거웠음. 아직 시합전이었으니..

전북과 가시와 서포터즈

경기내용 이야기 안할련다. 전북의 그냥 완패다. 뭐랄까? 제이리그팀한테 왜 패스플레이를 궂이 고집하는걸로만 보이는걸까? 그냥 제이리그팀이랑 경기할때는 압박을 이어가야 하는디... 압박도 안되고, 후반 역습찬스 몇번을 허용하면서 2골을 그냥 주고.. 그렇다고 공격도 공격다운 것도 아니고, 뭔가 전북스럽지 않고, 뭔가 안맞고, 짜증나고... 후련하게 이길거라고 생각한 내 바램은 이미 안드로메다에가다로 보낸거였다. 동국이형이 PK찬스 놓치면서..(난 당연히 에닝요가 찰줄 알았음..) '졌다' 라고 생각했고.. 그 PK 실축후 거짓말 안하고 관중석에 있던 관중들이 많이 일어나 컴백홈~ 그래도 전주까지 왔으니 끝까지 봤지만.. 어제의 전북은 공격도, 미들도, 수비도.. 하나도 안됐다. 전북이 못한거지.. 가시와가 준비를 철저히 했거나.. 이현승을 교체투입후, 다시 교체한 것은 이흥실 감독의 판단미스 라고 생각된다. 그럴꺼면 처음부터 넣질 말던가 ㅠㅠ..

멘붕중인 에닝요 & 이동국
'이제 부리람 형제를 믿을 수 밖에..'

그래! 경기는 졌지만.. 희망은 있다. 부리람이 광저우를 이겨주거나, 비겨주거나 하면 돼! 전북 경기가 끝나고 나서 실시간으로 부리람v광저우 경기를 확인했지만 90분까지 1:1 이길래.. '오호~ 하늘이 도와주나?' 했거늘.... ㅋㅋㅋㅋㅋ 경기종료전 PK 선언 ㅡㅡ;;... 전북 ACL 탈락이라는 소리지.. ㅋㅋㅋㅋ...

뭐 어뜨케 전북이 맨날 이기겠어.. 싶지만, 근데 왜 내가 전주만 가면 니네 지냐? ㅡ.ㅡ; 작년 ACL 결승도 글코, 오늘도 그렇고, 예전에 포항이랑 했을때도 졌어 ㅡㅡ;; 내가 간 경기는 유독 잘져;; 이거 징크스 대면... 이제 전주 가면 안되는건가? 흐흐..

여튼, 이렇게 전북의 올시즌 아챔은 종료!! 이제 K리그에만 집중해서 내년 아챔티켓은 꼭 땄으면... 그리고 16강 올라간 K리그 팀들!! 가시와랑 광저우 이시키들 다 광탈 시켜주세요. 탈탈탈 털어주면 더 좋고... ㅋㅋ 이상. 허무했던 전주성 후기 끝!



이글루스 가든 - K리그를보자

[Football is #43] K리그 승강제는 무조건 실패할까요?? Football IS

최근 들어서 이글루스 스포츠밸리에 많은 분들이 K리그 승강제 관련하여 글을 써주시네요. 전 그냥 읽기만 할려다가 너무 많은 분들이 K리그 승강제에 부정적인 입장만 밝히셔서 저도 나름대로의 짱구를 굴려서 글한번 써봅니다.

일단, 시작도 하지 않은 K리그의 승강제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부분은 어떤걸까요? 

■ 리그 파이가 작아서, 2부리그로 강등되면 팀이 파산하거나, 해체할 것이다.
아마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그래도 관중도 존나 없는 K리그인데, 이 리그를 2개로 쪼개서 승강제를 한다니까, 2부리그는 당연히 더 멸시 받을 것이고.. 관중석엔 파리가 날릴테고, 언론은 거들떠도 안봐서 스폰서들이 다 날라가 파산할거라는 시나리오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2부리그는 아마츄어리그가 아닙니다. 완전한 프로리그에요. 실업팀처럼 세미프로도 아닌 프로리그 입니다. 팀운영을 못할 정도의 재정상태라면 당연히 해체해야죠. 1부리그에서 떨어진 후, 그나마 괜찮은 선수들 다 떠나겠죠. 그렇다고 팀 운영안할겁니까? 예산? 당연히 줄겠죠. 어떤 스폰서가 언론노출도 적어질 팀한테 1부리그랑 같은 스폰금액을 내겠습니까? 그렇다고 팀 운영안할겁니까? 모든게 풍족해지지 않으면 운영안하는게 프로입니까? 어차피 (대기업 팀이 아닌 이상) 2부리그로 떨어지면 1부리그에서 썼던 금액만큼 돈을 쓰지 못할겁니다. 긴축운영을 하겠죠. 수준에 맞는 선수들으로 개편을 해서 말이죠.

작년 최초로 강등된 리베르플라테..

2부리그로 떨어지면 해체한다! 라고 말하는 팀이 있다면 해체 하라고 하면 됩니다. 왤까요? 리그파이는 작아도 하나의 팀이 없어진다고 해도, 그 팀을 대체할 팀이 하부리그에는 또 존재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나라에서도 승강제가 돌아가는 겁니다. 축구는 야구처럼 1군리그 진입장벽이 높은 스포츠가 아닙니다. 적어도 1부리그 진입에 있어서, 목표가 있고 노력을 한다면 하위리그 우승을 통해 상위리그로 차차 진입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K리그가 1-2부 승강제에서만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절대 아닙니다. 이미 축구협회는 챌린저스(K3)리그를 만들어서 운영중이고, 이 리그는 추후 승강제에 있어서 엄청난 힘이 될겁니다. 현재 챌린저스리그에 소속된 팀이 18개입니다. K리그, 내셔널리그팀에 비해서는 엄청 작은금액으로 운영되는 팀들이지만, 승강제가 실현됐을때 이들은 스스로 실력으로 증명하면 1부리그 진입에 대한 장벽은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2부리그로 떨어지는 1부리그팀들이 해체를 하게 되도, 하부리그에서 상위팀을 끌어 올려 2부리그의 파이축소를 막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2부리그는 2부리그입니다. 1부리그처럼 몇백억씩 쓸필요도 없는 리그인 겁니다. 1부와 2부리그 팀들이 연간 사용하는 금액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을 지언정, 얼마이상 써야 된다는 건 아무것도 없지요. 모든게 갖춰진 프로라면 좋겠지만, 그게 불가능하면 가능한 것만 갖고 시작하면 되는겁니다. 팀은 많아요. 파이는 절대 줄지 않습니다. (팀의 절반이상이 다 쓰러진다면 큰 문제가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런일은 없을겁니다. 1년에 강등되는 팀은 겨우 2팀일 뿐이니까요)

■ 아시아챔피언스리그가 바로 전환점!!
최근들어 아챔의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프로팀이 참여하는 이 대회를 아직까지 '그저 그런 대회'로 폄하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그건 우리나라 언론이 그렇게 만든것일뿐, 언론에서 난리치는 아시아시리즈에 비해 몇배는 큰 메이저대회 입니다. 적어도 아시아인들에게 있어서 파급력은 훨씬 크죠.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이 아시아시리즈에 관심이나 있을까요?

2010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성남!

현대자동차가 왜 전북팀에게 그렇게 어마어마한 투자를 할까요? 바로 축구팀을 통해 아챔에서 우승을 한다면, 직접 광고하는 것보다 몇배는 큰 간접광고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현대자동차 뿐만 아니라, 아시아시장을 노리는 많은 기업에게 엄청 좋은 광고시장이 될 것입니다. KB도 현재 아시아은행시장진출을 위해 축구팀을 통한 마케팅을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아직 2부리그 진입에 대해 확정한 것은 아니니다. 출처-알싸)

아시다시피, K리그는 AFC에서 아챔티켓을 줄인다고 하여 울며겨자먹기루 승강제도입을 급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치만, 리그 자체적으로 내구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챔때문이 아닌 리그를 위해서 당연히 해야하는 수순이었습니다.

■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K리그 승강제에 대해 왈부왈부하지 말자!
K리그의 형편상 승강제는 망할것이라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승강제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물론 실패할수도 있고, 의외로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왜 무조건 안된다고만 생각하십니까? 2부리그 강등에 침체될 팀에게 지원책을 축구협회에서 구상중이고,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올라오는 팀들에게 금전적인 혜택을 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승강제하지말아야죠. 그만큼 축구협회와 K리그연맹이 승강제를 시행함에 있어서 생길 문제에 대해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는 겁니다. 당장에 K리그가 14개팀, 12개팀으로 줄어든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 것 같은데요. 그게 아니라 프로팀이 최소 20개로 늘어 나는 겁니다. 뛰는 리그가 틀려질 뿐, 똑같은 프로리그죠. 실업리그가 아닌겁니다. 결국엔 축구협회와 K리그연맹 그리고 프로팀들의 노력여하에 따라 승강제의 성패는 달라질 겁니다. 그래서 언론과 팬이 중요합니다. 언론이 2부리그를 실업리그로 생각하고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 않으면 도태되겠지요. 벌써부터 우리가 승강제는 망할거라고 할필요도 없는 겁니다. 망하면 다시 6강 플레이오프로 돌아가죠 모. 망하면 협회와 연맹이 가장 큰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지만... 팬들도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을 겁니다. 유럽축구리그를 보면서 승강제로 인해 강등되는 팀들에는 관심갖으시면서,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안하냐고 할게 아니라... 관중없다고 욕만하지말고, 자기 자신부터 채울 생각을 해야.. 승강제는 성공할 겁니다. 팬없는 프로는 없습니다. 결국엔 1,2부리그를 바라보는 생각이 차이가 승강제 성패의 핵심요소가 될겁니다. 망할거라고 생각되면 그만큼 망할 확률이 높아지겠죠. 그치만, 적어도 성공했으면 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에이 K리그는 승강제 안돼!' 라고 할 필요는 없겠죠.

여튼!!
저는 우리나라 프로축구리그의 승강제가 제대로 정착되서 건강한 프로축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팀이 2부리그로 떨어져도, 저는 그 팀 안버릴 겁니다.


이글루스 가든 - 완전소중 K리그☆

[리뷰] 코리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파지는 영화' Entertainment

※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로써, 스포일이 있습니다. 스포일이  싫으신 분은 읽으시면 안대요 ㅠㅠ

영화 '코리아' 속 배경으로 나온 '91년 지바탁구선수권대회'는 어렸을때라 기억도 나지 않고, 더더욱이 남북단일팀을 만들어서 참가했다는 것도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걸 알았을때, '어? 축구만 단일팀이 있었던게 아니었네?' 하는 생각과 '당시의 분위기는 어땠을까?' 하는 의문에 이번 영화는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던 영화다.

하지원-배두나 양 투톱을 주연으로한 '코리아'의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1991년 대한민국에 탁구 열풍을 몰고 온 최고의 탁구 스타 ‘현정화’(하지원). 번번히 중국에 밀려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던 그녀에게 4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 단일팀 결성 소식이 들려온다. 금메달에 목마른 정화에겐 청천벽력 같은 결정! 선수와 코치진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초유의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다.

순식간에 ‘코리아’라는 이름의 한 팀이 된 남북의 선수들. 연습 방식, 생활 방식, 말투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남북 선수단은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하고, 양 팀을 대표하는 라이벌 정화와 북한의 ‘리분희’(배두나)의 신경전도 날이 갈수록 심각해진다. 대회는 점점 다가오지만 한 팀으로서의 호흡은커녕 오히려 갈등만 깊어지고, 출전팀 선발은 예상치 못한 정국으로 흘러 가는데…


[1] 하지원, 그녀의 변신은 어디까지??
드라마 혹은 영화속에 출연하는 하지원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드라마속 캐릭터에 완전히 빠지게 해준다는 것이다. 지금 출연중인 '더킹투하츠'의 김항아에서 예전 '시크릿가든'의 길라임이 생각나지 않는 것처럼, 이번 '코리아'에서도 이전 캐릭터를 찾아볼 수 없었다. 그냥 딱 현정화다. ㅋㅋ.

[2] 배두나, 영화 속 캐릭터가 너무 안이쁘다 ㅠㅠ
배두나를 생각했을때 드는 느낌은 다른 배우들보다 뭔가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다는 건데, 이번 영화에서 배두나의 예쁜 모습을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북한의 탁구선수로써 절제된 연기를 펼치느라, 이번 영화에서는 예쁘게 보일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음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분희 역으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건. 어찌보면 쉬운 결정은 아니지 않았을까? 물론 배두나 어떤 작품에서건 딱히 예쁘게 보일려고 했던 작품도 없었다지만, 그래도 배두나만의 독특한 매력은 이번 영화에서 찾기 힘들었다. (저만 그런걸까요? ^^) 난 배두나의 연기도 좋으므로, 하지원과의 연기비교는 하지 않겠다.

[3] 박철민은 왜 항상 같은연기만 보여주는가? 그리고 다른 배우들~
나 사실 박철민이라는 배우 좋아한다. 다만, 박철민의 연기는 어떤 작품을 봐도 '같은사람'으로만 보인다. 까불까불대며 목소리 큰 그런 캐릭터. 물론 영화속에 그런 캐릭터가 필요해 넣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이제는 좀 다른 연기도 했으면 좋겠다. 이번 영화의 최대 소득은 단발머리가 귀여운 최윤영의 발견? ㅋㅋㅋ 그리고 영화 앞뒤로 아주 아주 잠깐 나오는 '써니의 본드걸' 천우희의 등장도 써니를 잼께 본 나에게 있어서 반가움이었다. ^^

[4]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파지는 영화..
사실 영화를 보기앞서서 '우생순' 같은 영화이지 않을까하는 추측했었다. 우생순이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엔딩에 감동을 주는.. 그런 이미 봤던 영화랑 별반 다를게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어차피 이번 영화도 남과북이 단일팀을 이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나가, 중국을 꺽고 금메달을 땃다는 사실은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아닌가?

그치만 내가 놓친 부분이 있었다. 영화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남과북이 하나되어서 금메달을 땄다'가 아니라 '헤어지면 다시는 볼 수 없는 유일한 분단국가 남한과 북한 선수들사이에서 교차되는 아픔'이었던 것이다. 최윤영과 김종석의 로맨스라던가, 남북한 선수들이 대회를 시작되고 진행되면서 쌓아가는 우정은 픽션과 논픽션의 사이에서 클라이맥스를 향한 확실한 복선이 된다. 현정화 감독도 '코리아'의 제작보고회에 나와 "20대 젊은 남녀가 함께 있는데 그런 감정이 없었을 리가 있겠는가"라고 말한 것처럼 이들에게 있어서 남과북은 적어도 당시엔 하나였다. 분단된 나라이기 때문에만 느낄 수 있는 상황과 감정의 라인이 이번 영화는 쭉- 이어지고, 마지막에가서는 이게 마음이 아파졌던것 같다.

[5]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 픽션일까?
이건 영화를 보고 나서 딱 생각나는거다. '뭐가 사실이고, 뭐가 거짓인가?' 말이다. 이게 정말 궁금해서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고 웃음이 나왔다 다름아닌.. [ 코리아 어 ] 까지만 쳤을때, [코리아 어디까지 실화] 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떴기때문이다. ㅋㅋ

ㅋㅋㅋㅋㅋ

검색된 결과를 조금 이야기해보면, ① 최윤영-김종석과 같은 대놓고 로맨스는 없었다 ② 결승전 순서는 (단단단단복)이 아니라 (단단복단단) 이었다는 것. ③ 리분희는 단식에는 나오지 않았다는 것 ④ 리분희는 간염을 앓고 있었던 것은 맞지만, 경기도중 쓰러지지는 않았다는 것 ⑤ 남과북 선수들은 사상적인 문제로 갈등을 빚지 않았다는 것. (너무 많은가요? ㅋㅋ)

[6] 당시 남북단일팀 선수들이 재회하는 날이 왔으면...
영화는 엔딩이 있지만, 현실에서는 현실일 뿐이다. 지바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탁구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원해서 했던 단일팀이 아니었지만, 어느 순간 그들은 한팀이었고, 하나의 국가였다. 그치만, 이제는 서로 안부도 물을 수 없는 상황. 아마 당시 선수들은 이산가족의 아픔이 어떤것인지를 느끼지 않았을까? 남북선수들의 헤어지는 장면은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팠다. 현정화(하지원 분)가 리분희(배두나 분)에게 했던말이 마음이 남는다. "전화 할게도 안돼고... 편지할게도 안돼고... 또 만나자고 말도 못해... 뭐라고 인사를해?" 정말 기약없는 이별을 하는 이들은 서로에게 어떤 인삿말을 남겼을까?

[7] 멜로물도 아니지만, 눈물지을 수밖에 없는 영화.
남녀간의 사랑도 아닌 영화가 이렇게 눈물짓게 할 수 있는걸까? 아마 이 영화는 한국사람이 아니라면 남북선수들이 헤어지면서 서럽게 우는걸 제대로 이해할 수 없지 않을까?

뻔한 스포츠 신파극이라고 치부할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분명히 느낀 게 많았던 영화임에는 분명하다. 그리고 91년 지바세계탁구선수권 대회 당시를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싶다. [끝]





[MV/뮤비/가사/듣기] 아이유(IU) - 복숭아 (Music) K-POP



자꾸 눈이 가네 하얀 그 얼굴에
질리지도 않아 넌 왜

슬쩍 웃어줄 땐 나 정말 미치겠네
어쩜 그리 예뻐 babe

뭐랄까 이 기분
널 보면 마음이 저려오네 뻐근하게

오 어떤 단어로 널 설명할 수 있을까
아마 이 세상 말론 모자라

가만 서 있기만 해도 예쁜 그 다리로
내게로 걸어와 안아주는 너는너는너


You know he's so beautiful
Maybe you will never know
내 품에 숨겨두고 나만 볼래

어린 마음에 하는 말이 아니야
꼭 너랑 결혼할래

오 어떤 단어로 널 설명할 수 있을까
아마 이 세상 말론 모자라

가만 서 있기만 해도 예쁜 그 다리로
내게로 걸어와 안아주는 너는너는너



몇 번을 말해줘도 모자라
오직 너만 알고 있는
간지러운 그 목소리로
노래 부를 거야 나 나 나 나

자꾸 맘이 가네 나 정말 미치겠네


[Football is #42] 또다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왕좌를 꿈꾸는 전북! Football IS


지난 3월 7일은 전북에게 있어서 지울 수 없는 패배를 당한날이다. 이번시즌 AFC챔피언스리그(이하 아챔)의 첫대결인 중국 1부리그 우승팀 광저우 헝다와의 홈경기에서 1-5 라는 치욕적인 스코어차로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나는 '중국리그쯤이야~' 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돈지랄하는 중국축구가 결코 만만히 볼 축구가 아니라는 걸 절실히 깨닫게 해준 한판이기도 했다.

그 뿐이던가? 다음달 21일날 열린 가시와 레이솔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북은 또 1-5 패배를 당하며 2경기 2패 승점 0점 득실 -8 이라는 최악의 점수표를 받았고, 올시즌 아챔은 끝났으니..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졌갔다. 나도 그때는 정말 올시즌 아챔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전북이 어떤 팀이던가? 2006년 모든 위기를 다 헤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역전의 명수'가 아니던가? 아니면, 전북팬들 X줄 타게 만들려고, 2패 주고 시작하는건지... 전북 극장이 원래 이런건지... 여튼 조별예선 3라운드 부리람 원정경기에서 2-0 첫승리를 시작으로 부리람 홈경기와 광저우 원정경기에서 각각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전북은 현재 H조 1위에 당당히 랭크되어있다. 마지막 6라운드 가시와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긴 하지만, 지금 분위기로 봤을때 전북이 가시와에 지면서 떨어진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전북은 K리그에서도 3월달 침체기를 겪었지만, 현재 6위(승점18점)로 1위와의 승점차는 불과 6점차다. 3월달에 비길경기를 지고, 이길경기를 비겼다면.. 4월부터는 그래도 경기력이 올라와 꾸준히 승점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3월 경기였던 서울과 대구에게 승점을 못챙긴것은 아쉽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으니.. 추후에 경기력이 더 올라온다면 충분히 1~2위 싸움으로 올라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렇듯 리그와 아챔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팀 분위기가 중요한데.. 그래서 무엇보다도 다음주에 있을 가시와 전이 참 중요하다. 이 경기를 이기고 4승 2패가 되어서 조 1위로 16강에 오른다면, 좋은 분위기속에서 K리그 경기를 뛰게 될터이니.. 앞으로 전북을 만나는 팀들은 진짜 조심해야 할거다.

5월들어서 전북에게 고무적인 것은 무엇보다도 최근 국대발탁건으로 귀화를 선언한 에닝요의 부활이다. 전북의 에이스는 스트라이커 이동국이라고 많이 생각하지만, 내가 봤을때 미드필더에서 휘저어주며 개인기와 킥이 좋은 에닝요가 실질적인 전북의 에이스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동국도 좋은 선수인 것은 분명하지만, 스코어러가 아닌 게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결정적인 선수가 에닝요라는 것이다. 에닝요가 미드필더에서 휘집고 다니지 않는다면, 이동국에게 볼 배급이 쉽지 않아질 것이고, 그만큼 득점도 줄어들 것이다. 그렇기에 최근 에닝요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것은, 전북으로썬 큰 호재이며... 앞으로 아챔과 K리그에 있어서 가장 큰 힘이 될것이다.

작년 알사드와의 아챔 결승전. 홈에서 열린 결승전임에도 불구하고 아니 후반종료직전 2-2 까지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부차기에서 아깝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을 때 얼마나 어이가 없었던가? 나도 그 때 경기장에 있었다. 후반종료 직전 2-2 됐을땐 연장가서 골 넣고 이길 줄 알았는데... 역시나 우승은 운이 따라줘야 하는 법인가보다.. 작년에 못한 우승, 올시즌엔 전북이 어떤 결과를 낼까? 조별예선부터 X줄타게 만드는 전북극장이 어떤 엔딩을 쓸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다. 이흥실 감독님이 최강희 감독님보다 더 독하고 X줄타는 닥공2 를 이미 선보이고 있다. 팬들의 건강을 위해, 그냥 무조건 이기는 축구하면 안될까? ㅋㅋ

조별예선탈락은 생각하지 않을련다. 그건 정말 최악의 경우가 될거고.. 제 2의 침체기 올지도 모르니 말이다. 전북의 팬으로써 작년에 못한 더블, 올시즌에 꼭 이뤄보자! ㅋㅋ.. FA컵까지 우승해서 트리플하면 더 좋고. 이건 좀 욕심일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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