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R리뷰②] 수원과 성남의 흥미진진한 대결! Sports & Enter



2라운드 토요일 경기의  시선이 전북과 GS에 모아졌다면, 일요일 경기는 단연 작년 시즌
정규리그 1, 2위팀의 대결인 성남과 수원에 모아졌다. 일명 '마계대전' 이라고 불리는 이 경기에
많은 관심이 반영하듯 14,667 명 이라는 관중이 탄천을 찾았다.

[ 탄천을 뒤덮은 그랑블루! 이들도 관중수에 한몫 단단히 했다 ㅋㅋ ]

특정팀을 응원하지 않는 내가 봤을때! 오늘 경기 정말 재밌었다! 하지만 수원과 성남팬의 입장에서 이 경기를 봤다면
손에 땀이 나지 않았을까? 성남의 첫골이 들어가고, 수원의 동점골이 들어갔다.  그렇게 경기의 추는 중립을
지켰다. 특히나 김동현의 슛팅이 골대를 맞힐때만 해도.. 두두가 2:1 로 앞서가는 골을 넣었을 순간에도
성남으로 경기가 기울것 같았지만.. 이관우의 대포알같은 프리킥에... 경기는 결코 그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2:2 로 마무리 되었다. 역시 작년 시즌 1,2위팀의 대결!! 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멋진경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위에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수원의 어웨이저지는 상아색이고, 성남의 홈저지는
노란색이다. 이거 실제 경기장에서 보면 확실히 구분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TV로 봤을때는 은근히 짜증날 정도로
구분이 잘 안되서.. 헷갈려했다. 게다가 탄천구장의 잔디는 군데군데 패여있어서... 안타까움까지 드는 것은
나 뿐 이었을까? 오랜만에 많은 관중이 모인 탄천인데.. 성남시는 시즌이 시작되기전에 잔디관리를 하지 않을것일까?
그 좋던 탄천 잔디는.. 어디로????????


 이근호가 버티고 있는 대구FC는 황선홍 사단의 부산에 2-3 극적인 역전승
을 거뒀다. 채널을 돌리면서 본 경기라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초반에
1-1 스코어가 보이길래.. '헉! 여기는 벌써 1-1 이야?' 하며 놀랬고.. 얼마후
부산이 2-1 로 앞서가자..부산이 2연승 가는건가? 하고 생각했다. 그치만
후반들어 무섭게 반격하는 대구가 동점골과 종료직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3-2 로 역전시키자.. 문득 드는 생각!

'대구 오늘 후불제라고 했는데, 공짜관중좀 줄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대구팬으로써는 돈이 아깝지 않은 경기가 아니었을까?
반대로, 부산에겐 아쉬움이 큰 경기! 1:1 상황에서 득점을 시키지 못한 공격수는
오늘 경기에서 땅을 쳤을것이다.

광주는 지난 개막전에서 막강화력을 뽐낸 경남FC 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고.. 인천은 전반 41초만에 터진
라돈치치의 2경기연속골에 힘입어 전남에게 2연패를 안겼다. 인천은 오늘 33,000 명이 입장했다고 하는데..
진짜 분위기는 완전 좋았을 듯.. 인천의 경기력에 높은 점수를 주지 않는 모양새이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홈팬들앞에서 2연승을 거우며, 어찌 됐든 리그 1위에 랭크되었다. 작년 FA컵 챔프 전남은 AFC챔스포함하면
3연패 하며 초반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 3만 3천여명이 찾은 인천 문학경기장 ]

 PS 1 : SBS스포츠는 인천과 전남전을 후반전만 중계했다.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때문에 ㅡ.ㅡ;;
솔직히 조낸 어이없다.  국내야구도 아니고, 해외야구를 그것도 시범경기 때문에 정규리그를 개
무시하다니... ㅡ.ㅡ 그냥 그렇게 할꺼면 하지 말았으면 좋겟다.

 PS 2 : 19일에는 하우젠컵이 개막한다.

[ K리그 2 Round 일요일 경기결과 및 관중수 ]
08/0316/15:00성남-수원2-2 14,667명
08/0316/15:00대구-부산3-2 29,785명
08/0316/15:00인천-전남1-0 33,072명
08/0316/15:00광주-경남2-0 5,240명

[ K 리그 평균관중수 ]
1 라운드 - 24,591 명
2 라운드 - 20,589 명
---------------------
평균관중수 -  22,590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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