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TOKYO] ⓗ 짱구를 만나러 카스카베에 간 날.. └ 일본/도쿄




여행 5일차! 오늘은 전에 이야기한 대로 자유일정이다! 친구랑 다니는 여행인 만큼 내 생각대로 움직일 수 없기에, 정말 가고싶은 곳(도쿄나 도쿄근교에서 찾아야 했다)을 정해서 가기로 한 날이었다. 친구는 딱히 생각이 나지 않았는지, 지난번 월요일 휴무로 인해 들어갈 수 없었던 도쿄국립박물관을 가자고 했고, 나는 예고한 대로 만화 "짱구는 못말려(크레용신짱)"의 주인공인 짱구를 보기위해 카스카베에 가자고 했다.

하지만, 전 날까지도 카스카베에 가서 신짱테마파크를 찾을수 있을지 고민스러운 마음에 확정을 짓지 못하고 있었다. 무작정 가서 신장테마파크를 찾지 못한다면.. ㅡ.ㅡ;; 친구한테 욕먹을 건 분명하고 그 비싼 차비는 어뜩할거냔 말이다! 그래도 역시나 카페(J여동, 네일동)의 도움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오늘 동선을 파악해 보니, 우에노에 들려서 카스카베에 가기 위해서는 우에노역->아사쿠사역->카스카베역으로 가야하는 일정이었다. 일단, 친구가 가보자고 했던, 그리고 월요일 휴무인지도 모르고 월요일날 찾아가 좌절을 해야했던 도쿄국립박물관을 가기위해서 우에노역으로 갔다. 우에노공원을 지나 박물관으로 가는데 역시나 전에 봤던 그 정체불명의 줄이 아직도 있다. 대단한 사람들...

지난 월요일 휴무로 인해 좌절을 맛봐야 했던 국립박물관! 오늘은 고고싱이야..

친구놈은 아직 학생인지라 게다가 예전 언어연수때 썼다는 국제학생증을 제출하니까 200엔을 할인받아 400엔에 입장을 할 수 있었다. 일반 입장료는 600엔이다. 역시나 여기도 자판기를 이용해 표를 구입할 수 있다. (궂이 매표소에서 사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바로 옆에있는 것이지만) 우리가 박물관에서 집중적으로 본 것은 우리나라의 보물이었다. 사진에 보이는 문을 통과하면 오른쪽에 보이는 동양관에는 우리나라의 보물을 포함해 중국, 인도 등의 보물이 전시되고 있었다.

근데, 왜 니네나라에 우리나라 보물들을 전시하고 있는거냐? (동양관 전경) 내놧!

지금 글 쓰는 입장에서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보물이 맨 윗층쯤에 있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닥 생각이 나지 않는다. 눈에 띄는게 있었다면 이집트에나 있을법한 미이라? 그리고 중국의 유물을 지나 3층인가에 우리나라의 보물들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다 필요없고.. '울컥'하는게.. 왜 우리나라 유물들이 여기에 있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우리나라가 힘이 없어서 이놈들이 다 약탈해간거 갖고 간거 아니야? 설마.. 이 많은걸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그냥 줬을까? 아니겠지? 그리고 본관에 들어가서는 일본의 유물을 봤지만, 사실 일본 역사에 대해선 그닥 관심이 없는지라 대략 훓터만 보고 나왓다.

도쿄 국립박물관 전경

그렇게 박물관을 둘러보고 아사쿠사로 고고싱!!

박물관에서 우에노역으로 가는길에 한컷이 아니라 세컷(?)

우에노에서 아사쿠사로 가려면 긴자선을 이용하면 된다. 그리고 1번 출구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유명한 가미나리몬이 나오고, 상점이 모여있는 나카미세도리가 있다. 아사쿠사는 역시 여행객들이 많은곳중에 한곳이었는데... 일반 도심에서는 한국사람들이 눈에띄게 많다고 생각된 반면, 아사쿠사에는 모든 인종을 다 볼 수 있었다. ^^ 사실, 아사쿠사는 이번 여행 일정에서 빼기로 한 곳중에 하나였는데... 사이타마(카스카베)로 가는길에 얹혀있는 곳이라서 갈 수 있었다.

나카미세도리.... 모든 인종을 볼 수 있었다능....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진짜 오나전 많았다.. 뭐야.. 전부다 여행객들일까?? 그리고 센소지로 가서 운세를 점친다는 오미쿠지 코너에 갔는데, 다행히도 불운이 나오진 않았다. ㅎㅎㅎ.....

오미쿠지 주변 전경 ^^

그리고 센소지에서 좀 더 구경을 한 뒤에 다시 나카미세도리를 지나와 카스카베로 향할려고 하는데, 배가고프다. 그리고 카스카베까지는 꽤 걸린다는 생각에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책자를 펴고 맛집을 찾았고, 우리가 간 곳은 그 중에서  우와리야 라는 메밀국수집 이었다.

친구가 먹은 덴뿌라소바(위) 와 내가 먹었던 텐세이로! 새우튀김 킹왕짱~ㅋㅋ.. 배고파?

자.. 진짜 짱구보러 가는거야.. 이젠!!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까 대략 1시정도 된것 같다. 기억이 나는건, 그쪽 거리에 100엔샵이 있었는데... 물건 살려는 외국인들로 미어터지고 있었다는거? ㅋㅋ..그 백앤샵을 지나 도부아사쿠사역으로 들어갔다. 카스카베로 갈려면 도부센을 타야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탈려고 한 EXPRESS 는 1시 30분에 출발예정이었고, 덕분에 시간이 남아 친구따라 유니클로에 들어간것 같다. 지름신과 같이 들어가서 덕분에 반바지를 산듯..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1시 25분쯤에 열차에 탑승한 것 같다. 특급열차인듯 싶었는데.. 카스카베까지 딱 2곳만 정차한다. (약 30분소요)

열차내부.. 핸드폰 보고 있는 아저씨... 놀랬어요? ㅋㅋ

열차안에서 샷샷샷~~ ^^;;

그렇게 30분만에 카스카베역에 도착했다!
와~ 이곳이!! 카스카베구나..

역에서 나오자 보이는 건물위를 장식하고 있는 짱구가 있는 간판!

역 주변과 신짱 테마파크가 있는 라라가든 ^^

사실, 신짱 테마파크라고 해서 저 건물이 전부다 ㅡ.ㅡ 테마파크라고 믿고 싶었지만... 라라가든안 3층에 위치한 한 오락실에 불과했다. (대형 오락실? 한 60~70평정도?) 그치만, 이런 곳을 만든다는 것 발상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은 어쩔수 없나보다 ^^

라라가든 입구로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간 다음 다시 야외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구 3층으로 올라가다보면 건담과 액션가면 그리고 부리부리자에몬 의 모습이 보이면서 테마파크건물이 시야에 들어온다.

오오.. 저기구나!!

사실, 어떤 모습일까가 제일 궁금했다. 저기 보이는 저 문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짱구캐릭터 상품을 파는게 보인다. 그리고 주변에 지금까지 방영했던 크레용신짱의 극장판 포스터를 전시하고 있고, 그 옆에는 짱구, 짱아, 엄마, 아빠의 인형이 있는데 여기서 사진을 찍을수 있다! ㅋㅋㅋ (즐거운마음으로 사진촬영 ㅋㅋ) 그리고 토이크레인도 보이고 오른쪽문으로 들어가면 거기서부터는 오락실인데 여기서 800엔이나 날렸다~~ 특이했던 것이라면 짱구얼굴이 박혀있는 코인? 그리고 흰둥이뽑는 토이크레인은 정말 뽑고 싶었는데 실패 ㅠ.ㅠ 살려고 해도, 한정판이라서 살수 없는것 같았다..

만화책은 2층에 있는 리브로에서 따로 코너를 만들어서 팔고 있었다. ㅋㅋㅋ.. 짱구동네 답네..

사실, 사이타마에 갔을때 좀 더 다른곳을 보고 싶은 마음이 컸던게 사실이다. 그치만, 정보부족으로 인해서 아무데나 갈 수가 없기에..(일본은 교통비가 살인적임으로.. 게다가 오늘 차비만 2000엔이 넘어가고 있었으므로..) 그래도 사이타마가 젤 기억에 남는건, 짱구동네라는 것 때문만은 아니라.. 유일하게 한국사람이 흔하지 않았던 동네라서 그런것 같다. ㅋㅋㅋ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까.. 숨통이 좀 틔였다고 해야하나? ㅎㅎ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 신짱 테마파크를 나와서 바로 역으로 향했다. 그때 시간이 4시쯤? 아쉬운 마음에 다른곳으로 가기로 한곳이 시부야 였는데, 시부야는 대략적으로 사람 구경만 하고 온것 같다. ㅋㅋㅋ.. 특히 역앞에 유명한 횡단보도에서 파란불이 켜지고 동시에 사람들이 길을 건너는데 ㅡ.ㅡ;; 무섭다는 느낌까지 들었다.. 몇천명이 신호한번에 전부 이동하다니..크으... 그래도 사람들 부딪히지도 않고 잘 건너네..ㅋㅋㅋ

완전 복잡한 시부야 한복판 ㅡ.ㅡ 우에;;; 난 이런데서 못살것 같다;;;;;;;;

시부야는 거의 훌터보고 왔으므로 설명 생략한다..ㅋㅋㅋㅋ 한가지 생각나는거.. 사람이 열라 많다는 거 ㅡㅡ;;  시부야는 마지막날 한번 더 왔어야 했는데, 누나가 아넷사선크림 사오라고 해서 마츠모토키요시에 들린거였다. ㅋㅋ 아!!! 만다라케는 갔었구나..... 그치만 여기도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만화책은 없었다.. 아놔 ㅠ.ㅠ 슬퍼; 내일은 긴자고고싱!!


모스버거 사진!! 너무 맛있게 나와서 ㅡ.ㅡ 올림..ㅋㅋㅋ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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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쑤기 2008/08/06 14:30 # 삭제

    나 짱구 좋아 ㅋㅋㅋ
  • 정영수 2008/09/02 15:38 # 삭제

    아...아이들 데리고 갈만한곳인군요...
  • Easeful 2008/09/02 15:39 #

    참고하실건, 애들때문이라면 궂이 넘 멀리 가시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크게보면 단순 신짱을 테마로 꾸며놓은 오락실이 전부니까요. 잘 생각하시구 ^^ 판단해보세요. 아사쿠사에서 30분거리지만, 은근 차비의 압박이 있습니당. (특급행이용시)
  • 아톰 2010/01/27 16:28 # 삭제

    글 잘 읽었습니다.
    이번 도쿄 방문하면서 들릴려고 하는데.... 같이 가는 동생이 꼭 가고 싶다하여--;
    아무리 뒤져도 어케 가는지 자세한 방법은 안올라와 있네요
    우에노에 있다는 특급 혹시 탑승시간과 교통비 알 수 있을까요?
  • Easeful 2010/01/27 18:21 #

    안녕하세요.
    카스카베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제가 갔었던 방법은 우에노가 아닌 아사쿠사에서 카스카베로 가는 직통열차를
    탄거였습니다. 금액은 850엔인가? 800엔인가? 했던것 같구요.
    전철이라고 해야하나? 아사쿠사에 있는 도부아사쿠사역에서 도부센을 타시면 됩니다.
    직통열차(EXPRESS)를 이용하시면 20~30분내로 도착합니다.
    라라가든은 카스카베역에서 걸어서 5~8분거리에 있고요 찾기도 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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