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도쿄여행 ⑫ 요코하마에서 태극기를 만나다 Travel and Memory..




미나토노미에루오카 공원에서 본 요코하마 항구

요코하마라는 도시는 정말 한국의 인천이랑 비슷한 점이 많은 도시인것 같다. 항구도시라는 점이라던지, 수도옆에 찰싹 달라붙어 있다던지, 차이나타운이 있다던지 말이다. 여행의 여덜번째날이 밝았다. 오늘도 날씨는 쾌청이다. 날씨가 좋다는 건 여행에 있어서 축복이지만 한여름의 쾌청은 사람을 잡는다 ㅡ.ㅡ;; 비오지 말라고 했지, 이렇게 덥게해줄 필요까진 없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음료수값만 따로 계산을 하여보니까 2,990 엔 ㅡ.ㅡ;; (하루에 330엔정도. 3개정도)이나 들었다.

신오쿠보에서 요코하마를 가기위해서는 일단 야마노테센을 이용해 시부야까지 간다음 시부야에서 미나토미라이센을 타고 요코하마로 가면 되는데, 일반표를 사지말고 미나토미라이 1일패스권을 사자!  가격은 840엔으로 비싼편이지만 요코하마와 시부야를 오갈수 있고, 요코하마내에서는 미나토미라이센은 계속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나토노미에루오카 공원 내부


여튼, 그렇게 1일패스를 끊고 급행열차를 이용해서 모토마치-주카가이역에 도착해 처음간곳은 위에 사진으로 본 미나토노미에루오카공원이었다. 사실, 이곳으로 꼭 오려고 한것은 아니었고, 차이나타운이라던지 인형박물관이라던지 야마시타공원 같은데는 이전 여행때 가본곳이라서 그다지 땡기지 않았고, 친구 역시 그쪽 방면으로는 안가도 괜찮다고 해서 이쪽으로 온건데.. 사실 볼만한 건 그다지 보이지 않는 공원이다. 단지 입구에 높은 계단이 거슬렸을뿐! 그래도 수확이라면 요코하마 항구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공원 한바퀴를 둘러보고 내려갈려고 하는데, 눈에 띄는 건물이 보였다. 바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이었다. 일본에서 태극기를 봐서 그런지 반가운 마음이 꽤 컷다. 그래서 기념샷! ㅋㅋㅋ 영사관이 여깄는지 몰랐다 ㅡ.ㅡ;;

대한민국 총영사관

그렇게 공원을 빠져나와서 역주변에 있는 상점가(모토마치 플라자)를 걸었는데, 신기했던건 아는 메이커가 거의 안보엿다는 점이다. 도쿄에는 정말 이름만 보면 알 수 있는 메이커들이 많았다면 이곳 상점가에는 눈에 꼽을정도로 보였고, 생소한 이름의 상표들이 더 많았던것 같다. 재밌었던 것은 도쿄에서 ABC Mart, 맥도날드, 스타벅스 는 어딜가도 볼 수 있었다. ㅡ.ㅡ;;

모토마치 플라자 (여기도 스타벅스는 있다 ㅋ)

여기서 기억나는 것은 단연 GAP 이었다. 왜냐하면 신주쿠에 갔을때 눈여겨 보던 넥타이가있었는데.. 이곳 모토마치 플라자 GAP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 때 GAP 매장 안보였으면 안샀을텐데..(정말 지름신강림이었다) 가격도 싸지 않았는데. 3990 엔 -_-;; 문제는 아직 개시하지 못했다는거다. 더워서 -_-;;;;;;;;;;

지름신 강림해서 사게된 타이..

그리고 모토마치 플라자를 둘러보고 간 곳은 다시 지하철을 타고 미나토미라이역으로 가서 가게된 린코파크였다. 예전에 수상버스를 탈려고 이쪽으로 온 기억은 있지만, 가보진 않았던 그공원! 사실 그 공원인지도 몰랐다가 가는길에 워낙 낯익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했었는데 (5년전이었으니..) 린코파크에서 코스모월드쪽으로 오는길에 다리를 보고 그때가 딱 생각났다. 근데, 그땐 참 도시가 깨끗하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엔 아니었다. 5년이 지난 시간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린코파크 (바다냄새가 끝내줬다.... 비린내 -_-;;)


배가고프다. 그래서 무작정 보이는 쇼핑몰(월드 포터스)로 들어갔다. 무얼먹을까 고민했는데.. 친구가 돈이 없단다. 그래서 결국 간곳은 맥도날드. 친구가 전날 아키하바라에서 받아온 맥도날드쿠폰을 유용하게 쓸수 있었다. 확실히 돈 없을땐 이런것도 절약할수 있는 하나의 팁인듯...(쿠폰 같은것은 꼭 챙기자!) 그리고 전에 이야기 한 것이지만 이곳 푸드코트에서도 한국식을 볼 수 있었다. (그냥 그렇다고  ㅡ.ㅡ;;)

월드 포터스

그 이후의 일정은 사실 별다른게 없었다. 바다주변을 걸었다고 해야 하나? 코스모월드를 지나서 사쿠라기초역 쪽으로 가면서 보이는 것들을 구경했고 그중에서 역시 기억에 남는것은 니혼마루 메모리얼파크에 위치해있던 아주 큰 배! (정확한 명칭이 생각이 안나는 관계로 ㅠㅠ 죄송) 꽤 멋졌다. 아래는 사진으로 본 요코하마 ^^


오늘 요코하마를 하루 일정으로 잡고 온것이었으나, 야마시타공원이라던지 차이나타운등을 건너 뛰니까 막상 가야할 곳을 몰랐다. 역시나 카스카베 갔을때랑 비슷한 이유였다. (정보부족) 만약에 다음에 여행을 한다고 하면 좀 더 디테일하게 정보수집을 하고 가야지 훑으는 느낌이 아니라 제대로 보고 왔다는 느낌을 받아야지 싶다. 이걸 읽는 사람들은 어떤곳이 있고, 어떤곳이 멋지고, 어디를 가봐야하는지 체크하는 과정이겠지만... 막상 가게되면 새로운곳은 탐색한다는 것은 그만큼 시간을 뺏기고 위험요소가 크기때문에 그런건 그다지 추천해주고싶지는 않다. 사전정보를 얼마나 열심히 캐가느냐가 그 여행에 있어서 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을것이다. 아름답다던 요코하마의 야경은.. 남자둘이 보기엔 그렇자나?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우리는 다시 시부야로 향하게 되었다.
이제 저녁까지 뭐하지? ㅋ

- To be Continue..


추가샷 >> ^^

이넘의 나라는 겨울연가를 파칭코게임으로까지!!
한번 또 해볼까? 했지만 참았다! ㅋㅋㅋㅋㅋ
요코하마 100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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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안윤 2008/07/30 01:05 # 삭제 답글

    J여동에서 왔어요.ㅋ 블로그 도장찍고 가요~ㅋ 여행기 재밌게 잘보고있어요~
  • Easeful 2008/07/30 21:58 #

    안윤님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효진 2008/07/30 13:00 # 삭제 답글

    저도 J여동에서 왔습니다... 8월 3일 동경쪽으로 가서 5일(화) 요코하마에 갈 예정이거든요... 저도 두번째 요코하마 여행인데... 지난번엔 랜드마크타워에서부터 아카렌가-중화가-모토마치 방향으로 둘러보고 왔거든요~ 이번엔 제가 못가본 미나토노미에루오카공원에서부터 랜드마크타워쪽으로 오는 하루일정을 보낼 예정인데..... 사쿠라기쵸역에서 내려되 되는지.. 아님 어느역에서 내려야 미나토노미에루오카에서부터의 관광이 가능한지 좀 알려주셨으면 해요~ 질문이 너무 길었죠?! 가능하시면 답변 부탁드릴게요~~ 여행기도 잘 봤습니다.. ^^;
  • Easeful 2008/07/30 22:00 #

    미나토노미에루오카공원은 모토마치-주카가이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쿠라기초역은 미나토미라이가 다니지않는 JR선이구요. 사쿠라기초역이랑 미나토미라이역이랑 가까워요. 랜드마크타워쪽으로 가실려면 미나토미라이역에서 내리시면 될것 같네요 ^^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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