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마지막 라운드 그리고 플레이오프.. Sports & Enter


올초에 K리그 개막전에서 KBS가 중계 3분여를 남겨놓고 끊어버려서, 열받아서 욕까지 하면서 흥분해서 포스팅을 했던 기억이 엊그제처럼 느껴지는데요. 벌써 내일이면 K리그 마지막라운드인 26라운드가 펼쳐집니다. K리그 하면 흔히들 '재미없다'고만 생각하시지만, 그런 분들 대부분은 경기장가서 제대로 한번 보지도 않으시고 내뱉으시는 분이 태반이시더군요. 흥미를 갖고 지켜본다면 K리그보다 재밌는 리그도 드물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여하튼, 마지막 라운드 이지만 K리그엔 승강제가 없는 관계로 인하여 어쩔수 없이 6강PO 라는 이상한 제도를 시행함에 있어서 리그팬들은 리그가 이제 진정한 스퍼트를 내고 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도 그런게 작년에 5위를 한 포항이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해서 성남을 이기고 우승을 했으니... 6강안에만 들면 우승가능성이 있다는 거지요. 하지만, 작년처럼 5, 6위팀이 우승먹는 그런일은 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리그에 승점차를 보시면 알겟지만 거의 5경기(15점)차인걸요. 이걸 플옵으로 뒤집는 다는 건.. 쫌.. 그렇네요.. 하루빨리 승강제가 도입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승강제가 있었으면, 대전이나 부산이 마지막경기를 미친듯이 달려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큽니다.

전에 다른 포스팅에도 적었지만, 현재 K리그 1위를 할 가능성이 가장 큰 팀은 수원입니다. 승점이 지금 서울과 같지만, 득실에서 앞서서 1위를 지키고 있죠? 게다가 마지막 상대는 최근 진적이 없는 인천 유나티이드. 인유가 수원을 이기지 못할거란 보장은 없지만 전력상으로 볼땐 분명 수원이 한 수 위이죠. 아쉬운 점이라면 에두의 결장정도가 되겠지만... 워낙 스쿼드 좋은 팀이라 인천이 쉽게 이기지 못할 것 같네요.

2위팀은 GS의 경우는 수원이 인천에게 지거나, 비기거나 하고 GS가 포항원정에서 꼭 승리를 하는 시나리오를 바랄겁니다. 하지만 포항은 K리그의 슬로우스타터! 최근 진적이 없더군요 ㅡㅡ; 포항이.. 게다가 포항의 홈경기! 스틸야드에서 포항을 이기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게다가 이청용이 지난경기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퇴장을 당해 마지막 경기를 뛸 수 없고 (심하면 추가징계까지 간다고 하더군요) 플옵을 아예 뚜지ㅣ 못할수도 있네요. GS의 핵심전력인 선수가 정작 중요할 때 뛰질 못해서 감독이 심난하겠습니다. 선수도 그럴거구요. 이청용 선수, 분명 좋은 선수이긴 한데... 동업자 정신이 실종됐더군요 ㅡㅡ;; 좀 개념 없는것 같기도 하고.... 어서 김태영 선수에게 사과하길 바랍니다.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떳떳히 인정하고 뉘우칠 건 뉘우쳐야죠. 여튼여튼, 이번 경기는 GS가 좀 어려운 경기를 펼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5라운드에서 부산에게 덜미를 잡혀서... 2위로 떨어졌는데.. 뭐, 두고볼 일입니다. GS엔 데얀이란 좋은 선수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3위 성남은 안타깝네요. 이상하게 후반기에 제실력을 발휘못하고 주저 앉아버린 기분이 들어서 말이지요. 내년에 아챔은 나가줬으면 하는데, 2위 이상 하지 못하면.. 성남은 플옵을 거쳐서 아챔티켓을 따야 하는데... 내년에 피스컵도 있고, 아챔도 나가게 된다면 성남은 더블스쿼드 짜야겠군요 ㅡㅡ;; 워낙 투자를 많이 하는 구단이라.. 휴식기때 기대하게끔 만드는 팀이지만, 성적과 반비례 되는 흥행은 정말 불가사의 군요! 마지막 라운드는 대구 경기. 그나마 마지막 라운드가 대구라는게 다행스럽군요. 대구를 무조건 이기고 수원과 GS의 경기를 지켜봐야합니다.

그리고 4위인 울산은 마지막 경기에서 지고, 포항이 이긴다면.. 순위가 바뀌어서 원정경기로 플옵을 치뤄야 합니다. 흠.. 울산은 경기가 별로 재밌진 않지만, 루이지뉴의 감각적인 플레이는 충분히 눈을 즐겁게 하네요. 루이지뉴 선수 정말 좋은 선수인것 같아요. 5위 포항은 GS잡고, 4위로 오르고 싶어합니다. 포항에겐 플옵을 스틸야드에서 하는게 문수보단 더 낫겠지요.

사실, 갠적으로 우승팀경쟁보다 더 관심이 가는 경기는 현재 6,7,8위팀 경기입니다. 6위는 인천! 7위 경남, 8위 전북이지만... 인천이 젤 불리한 일정입니다. 그쵸! 위에 있죠? 1위팀과 마지막 라운드를 펼칩니다. 게다가 우승확정이 되지 않는 수원이 인천을 상대로 천천히 할리도 없고, 아쉬운 점이 인천이 수원에게 올시즌 이긴적이 없다는 겁니다. 인천은 비겨도 불안한게 득실과, 다득점에서 전북이나 경남보다 더 불리하기 때문에 왠만해선 이겨야 하는 경기 입니다. 외룡사마의 마법이 발휘할지도 모르니! 수원에게 추를 조금 더 가까이 가지만, 공은 둥그니까 몰라요 몰라...


그리구 이어지는 운명같은 장난!! 전북vs경남 전!!!!!! 7,8 위팀이 제대로 만났다!! 여기서 이기는 팀이 사실상 6위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예측...전북은 올해 리그에서 공격보다 수비수의 부진이 참 안타까운 적이 많았던 것 같네요. 이길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지는 경기를 했기 때문인데.. 전북이 좀 더 좋은팀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의 공격력을 유지하면서, 수비를 좀 더 보강하는게 나아보인다. 스쿼드 상으로는 분명히 다크호스지만.. 이상하게 끔 운도 따라주지 않았던 전북의 올시즌.. 과연 마침표를 찍느냐, 쉼표를 찍느냐는 경남전에서 나온다. 이번 라운드 최대의 관심경기입니다... ^^

이런경기 토토/프로토 하지 마세요 -_-;;
죽쑵니다 -_-;; 아니면, 살짝 재미삼아 몇천원씩만..
정말 알수없는 순위경쟁...
내일 낮 오후 3시!! 펼쳐집니다
커밍쑨!!!


추가이미지 ^^
이골이 들어갔으면, 전북 이렇게 빡세진 않았을텐데.. 흐흐..
이장면으로 조재진은 조가사와라라는 별명이 붙었다. 흐..
사람들 별명 최고 잘짓는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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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안경소녀교단 2008/11/08 09:22 # 답글

    포항이 GS를 잡고 경남과 전북이 비기고 인천이 수원과 비기면 성남이 이겨도 수원은 1위 확정에 인천은 6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니까 문학에서 양팀 서포터들이 서로 기뻐할수 있는 최고의 시나리오가 형성되죠.

    하지만 이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시킬수 없다는게 문제죠... -_-;;;
  • You彬 2008/11/08 11:48 # 답글

    안경소녀교단님 글에 폭소. 확실히 그렇게 되면 누이 좋고 매부 좋겠네요. 그치만 포항과 GS의 경기는 포항을 믿어본다 치고 경남과 전북의 경기는... 예상할 수가 없어요...... 위험부담이 너무 크군요. 기왕 2008년 마지막 승부니까 자웅을 가려보아요.

    그나저나 예전에 친구들하고 'K리그 승강제보다 GN'R 차이니즈 데모크라시 나오는게 더 빠르겠다' 는 농담을 했는데 이달 23일 차이니즈 데모크라시가 발매된다니 참 거 기분이 좋지만은 않더라고요. 정말 어서 승강제가 도입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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