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K리그의 빅4를 꼽으라면 아마도 GS, 수원, 성남, 전북을 꼽는이가 많을것이다. 하지만 GS와 수원 그리고 성남의 행보가 우승후보라 하기엔 심상치가 않다. 3라운드를 거친 현재 이들의 순위는 '우승호보'라는 무색해 보일정도다. 특히 작년 우승팀 수원은 리그에서는 1무 2패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전남을 원정경기에서 1:6 으로 실신시키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팀이 GS가 아니었는가? 하지만 강원에게 홈에서 1:2 패, 감바에 2:4 패, 그리고 승점자판기라고 불리우는 광주에게 0:1 로 지면서 3연패를 기록해 추락하고 있다. 재밌는 점은 이들의 경기력은 상대팀보다 분명 더 뛰어났다는 사실이다! 평균연령 23세 빛나느 GS의 선수들은 오히려 이것이 독이 되고 있다는 지적. 경험이 부족한 이들을 끌고갈 경험많은 베테랑 선수가 없다는 것은 분명 이들이 헤쳐나가야할 숙제이다.

수원은 2008년 리그 우승팀이다. 물론 올시즌을 시작하기전 팀의 중추선수들을 잃었지만, 워낙 스쿼드가 좋은팀이므로 크게 게의치 않을것이라고 봤지만! 리그에서는 전혀 아니올시다이다! 아직 승리가 없다. 두경기가 홈경기였다. 포항과 SK에게 역습으로 인한 패배를 기억한다면, 수원의 수비가 아직 정비되지 않았음을 시사하는게 아닐까? 홈에서 득점의 불을 뿜던 작년시즌과는 대조적으로 공격에서도 딱히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반명, 아챔에서는 가시마를 4:1 로 대파하고 싱가폴원정에서 아미포스를 2:0 으로 이기는 등 조 1위를 굳히고 있다. 차감독은 아챔에 올인하려고 하는것일까? 뭐 아직 초반이라고 보지만 리그에서는 강팀다운 면모를 느낄수 없는것이 요즘이다.
3. 성남, 리빌딩기간일까? 파괴력없는 공격력!
성남은 올시즌을 대비해, 팀 레전드인 신태용을 감독자리에 앉히고 대대적인 선수물갈이에 들어갔다. 성남의 마스코트인 모따까지 내칠려고 할 정도로 그 강도가 강했던만큼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것도 사실! 하지만 2라운드를 치룬 현재 성남은 작년에 미치지 못하는 공격진의 파괴력은 실망을 더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리그 시작전 우승이 목표라고 확실히 밝혔지만 현재 성남의 경기력으로는 우승이 힘들어 보인다. 더더욱 작년보다 팀 전력의 하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울산과의 경기에서 조차 득점하지 못한 사실은 성남의 공격력의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 것이 아닐까? 예전의 성남의 공격력이었다면 분명히 승리할 수 있었던 시합이었다.

작년시즌초, 수비불안정과 더불며 항상 이길수 있던 경기를 비기고, 비길수 잇던 경기를 져버린 전북이지만.. 올시즌은 다르다. 3라운드 현재 2승1무를 기록하며 강원과 함께 승점 7점을 벌었지만, 득실차에 앞서 1위에 랭크되어있다. 전북이 더더욱 희망적인 것은 이동국의 부활과도 맞물려 있다. 지난 2라운드 대구전에서 멀티골에 성공한 이동국의 가장 큰 소득은 바로 자신감이 아닐까? 이 자신감을 이어간다면 올시즌 이동국의 멋진부활과 더불어 전북의 리그 우승도 한걸음 더 나아갈것이다. 또한 5월 복귀예정인 김형범이 제몫을 더 해준다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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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겜퍼군 2009/03/22 21:27 # 답글
뭐 사실 좀 길게보면 일단 이들팀들도 리그1위보다는 최소 4강 그리고 안되면 6강진입이 목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nanosty 2009/03/23 00:42 # 답글
수원팬인데..오늘 TV로 경기보는데 좀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특히 수비부분은 시간이 많이 지나야 좀 안정될거 같은데..빨리 정상궤도로 올라섰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