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신데렐라언니 11회, 아빠와 꼭 닮은 딸... ------------------------------



사실 그동안에 나왔던 드라마속 효선(서우)은 10회에서 은조(문근영)가 그녀에게 했던 "이제 이 집 공주님 아니야"란 말에 '철없는'을 붙여서 '철없는 공주' 캐릭터라고만 생각했던게 사실이었는데, 이번회에서 보여주는 효선은 은조가 아버지의 말이 오버랩되며 계속 생각날 만큼이나 아버지와 꼭 닮아있었다. 그걸 안 은조가 느꼈던 섬뜩함이 어쩜 나한테도 그렇게 잘 전달되지?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생각이 180도 바뀌어져 있었다. 그래서 은조가 그렇게 엄마한테 매달리면서까지 그러면 안된다고 외친 것일까?

처음 1회에서 보여진 서우는 어딘가 모르게 좀 모자란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정도만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게 제작진의 의도가 아니었을까도 싶다. 지금 생각해보면 말이다. 이번회에서 보여준 효선은 뭐랄까? 아버지의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는 인물이었다. 이전 리뷰에도 적었다시피 구대성 이라는 인물이 극에서 빠져서 참 안타까웠는데, 어찌보면 어리버리하게만 보였던 효선이 은조에게 '다 알고 있었다'고 말한 부분에서 느낀 감정은 이번회 최고의 반전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효선의 입장에서 분명 한 회사의 사장 딸로써 '공주님' 이 아니라면 더 이상할 그런 상황이지만, 엄마없이 자라 어린시절에 느끼지 못했던 엄마에 대한 사랑을 새엄마를 통해 알게된것이 아닐까? 그래서 어쩌면 더 새엄마라는 사람을 변하게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종합해볼 때 효선이란 캐릭터 역시 은조만큼이나 아픔이 많은 캐릭터가 맞는것 같다. 사실 딱 꽂히지 않는 드라마가 아니면 기다리면서 보지 않는 나인데, 이번 드라마는 그 이상을 기다리면서 배우들의 대화 하나하나까지 참 많은걸 생각하게 하고 있다. 전 리뷰에도 적었다시피 캐릭터를 파악하는데 참 어려운 드라마같다. ㅎㅎ.. 아니 오히려 그게 단점이 아니라 장점일지도.. 
자매들의 감정이 극에 달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오히려 둘이 좀 잘 지냈으면 하는생각이 드는건 나뿐인걸까? 효선이 은조에게 '날 버리지 마라'고 하는 부분도 그랬고, 이전 회에서 은조의 속마음은 효선을 달래고 있지만, 현실에선 내팽겨치는 걸 보면 둘다 이미 애증의 관계가 성립된것이다. 아마 그걸 풀어줄 사람은 엄마가 되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보지만... 이게 반전이 생각보다 커서 어뜨케 될지 더 궁금해지고있다 ㅠㅠㅋㅋ..
빨리 내일 10시가 되어라!! ^^ (밑에 영상 처음엔 안나와도, 몇초지나면 나오니까 기다려주세요 ㅠㅠ)



<11회 명장면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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