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OSAKA] ⓖ 아리마온천에서 온천을 즐기다(?) └ 일본/간사이




아리마온천은 일본의 3대 온천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기도 해서, 이번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하지만, 난바에서 아리마온천까지는 상당한 전철여행이 필요했다. 몇번을 갈아탄거지? ㅋㅋ

여튼,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아리마온센역은 상당히 시골스러웠다는거? 그치만 무언가 고풍적이고 오래된 맛이 있어서 오사카같은 대도시보다는 느낌이 훨씬 좋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역에서 나와서 우측으로 방향을 꺽어 조금 걸으면, 족탕이라고 해야하나? 발을 담굴수 있는 곳이 나온다. 난 안담궈서 모르겠지만 온천수 인지 그냥 산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그 어떤 관광지를 가도 있는, 선물세트를 파는 가게들... 지나가는 길에 모찌떡 하나를 받아먹었는데 맛있어서 500엔짜리 2개를 사고 하나는 집에서 먹고, 하나는 선물용으로 준비했는데.. 줄 시기를 놓치고, 나중에 혹시나 해서 열어보니 역시나 상해있었다! ㅠㅠ 헉..

그리고 킨노유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한 컷. 사실 킨노유 주변에는 구경거리보다 살거리가 더 많다. 먹을거라던지, 기념품이라던지 말이다.. 좀 기념품을 사고 싶었는데 맘에들고 눈에들어오는게 전혀 없었다는게 아쉽다. 왠지 여기도 어디가나 다 똑같은 기념품을 파는건가? ㅋㅋㅋㅋ

킨노유 옆쪽에는 장난감박물관이 있었는데, 그닥 땡기지 않아 구경은 하지 않고 바로 킨노유로 들어갔다. 가격은 원래는 600엔이지만, 간사이스루패스권에 붙어있는 할인권으로 10%를 할인받아서 540엔에 입장! (맞나? 아마 맞을거다 ㅠㅠ 한달전이라서 기억이 잘...) 온천에서는 디카로도 아무것도 찍은게 없으므로 공개할 컷도 없다.

킨노유는 일본에서 처음가는 온천이라서 약간 기대를 했었는데, 그냥 동네 목욕탕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너무 평범해서 오히려 당황?? 그치만, 여기 온천물이 좋다고 하니까. 그냥 그걸로 위안을 삼자. 사실 좀 더 오래 있고 싶었지만, 그날 일정이 너무 촉박했고 해야할 일이 많았으므로 온천에서 오래 끄는것도 좋지 못했다. 그리고 오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ㅋㅋ 그냥 온천에 몸을 담궜다는 거 하나 인증하는 그런거? (적어도 나에겐 ㅠㅠ) 아, 수건을 챙기지 못해서 200엔을 내고 수건을 샀는데... 뭐 기념이라고 생각하니까 괜찮았지만, 이미 온천에 가는거 대비해서 수건을 한국에서 공수해왔던 나에겐 약간 아쉬웠다. ㅋㅋㅋ 아깝다가 맞겠다.


그리고 온천을 나와 주변을 걷기 시작했는데, 정말 일본의 옛거리를 지나가는 기분이었다. 왠지 한국에서 갔었던 옛날 세트장을 보는 기분이랄까? 다른점이라면 진짜 가게를 거기서 운영한다는 거였는데.. 고로케 가게는 사람이 엄청 붐비기도 했다. 난 더워서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고, 기다리기 싫었으므로 pass~

그리고 온천을 떠나기전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하늘을 봤는데.. 왜케 하늘이 이뻐보였는지 나도 모르게 하늘을 담았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이런 사진은 우리나라에서도 건질순 있겠지만, 우선 풍경이 다르고 여행기간내내 하루 빼고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으므로 이 얼마나 행복한가? ㅋㅋ 여행가기 2주전부터 날씨걱정한 나였기에.. ㅋㅋ

그리고 이제 아리마온센을 떠나야할 시간, 개인적으로 이런 고풍적인 분위기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떠나기 싫었지만, 다른 일정이 아직 더 기다리고 있으므로 아리마온센과는 작별을 해야 할 시간, 그치만! 온천을 마치고 거리를 둘러보며 걸었더니 배가 고프다 그래서 아리마온센역에 붙어있는 한 음식점에 들어가 오야코동(+미니우동)을 시켜먹고(늦은 점심이었다) 다시 오사카로 출발했다.

아.. 그나저나 여기 전철 갈아타는게 왜이렇게 귀찮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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