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이 좋은 가장 큰 이유!! ------------------------------



최근 MC몽의 하차로 많은 말이 오가는 1박2일. 하지만 그래도 1박2일을 보지 않을 수 없는 건, 바로 세대가 달라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언가가 1박2일에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사실, 예전에야 한가정에 TV가 1~2대 뿐이었지만, 최근에는 각 방에 TV가 있을만큼 채널때문에 싸우는 일은 극히 드물어진게 사실아닌가? 하지만, 월드컵처럼 온 가족이 모여서 응원하는 것처럼 TV앞에 가족을 한대 모을수 있는 많지 않은 프로그램중에 하나가 바로 1박2일이기 때문이다.

김C가 하차하고, MC몽이 병역비리의 문제로 출연보류가 되었지만 변함없는 높은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1박2일은 이미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무언의 공감대가 널리 퍼져있다. 실례로 버라이어티쇼 하면 대표적인 무한도전의 경우, 그야말로 멤버들의 무한도전과 제작진의 센스있는 연출이 많은 공감이 가지만 그건 어디까지 20~30 대의 이야기가 아닐까? 과연 무한도전이 60~70대 어르신들까지 공감대를 이끌수 있는 힘이 있을까? 무한도전을 폄하하는것이 아니다. 다만, 1박2일의 최대 장점이 바로 10대부터 70대 어르신들까지 공감대를 이끌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으거다.

사실, 미안한 말이고 틀린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무한도전의 멤버와 1박2일의 멤버가 바뀌었다고 해도, 1박2일의 장점은 변하지 않았을거다. 혹자는 1박2일의 이끌어가는 힘이 강호동의 진행 능력을 높게 평가하지만, 내가 1박2일을 높게 평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대다. 결코 1박2일에 놓치면 안되는 부분이다. 1박2일은 무한도전에 비해 출연진들의 캐릭터가 확실하지 않다. 무한도전은 버라이어티의 스탠다드지만, 캐릭터의 힘을 빌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대비해 본다면 1박2일은 출연진의 캐릭터보다는 한국의 여행지와 멋을 알린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무한도전과 1박2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1박2일 제작진에게 부탁하고 싶은점이 있다면, 사실 6인체제건 5인체제전 시청률이 큰 변화가 없다는 건, 아니 오히려 시청률의 증가가 되었다는 것은 1박2일이 캐릭터에 연연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다. 무한도전에 유재석이 없다면, 시청률에 변화가 생길지 모르지만, 1박2일에 강호동이 빠진다고 해도 아주 큰 영향력은 없지 않을까? 물론 좀 어색한 면은 있겠지만, 1박2일은 그야 말로 복불복쇼가 아닌 한국의 새로운 멋을 알리는 여행정보 버라이어티쇼다. 그래서 시청률에 있어선 영향이 없는거다.

1박2일이 장수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초심. 그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그래서 MC몽이 빠진 첫녹화에서 마저도 호평을 받을수 있는것이다. 그래서 이번 서울 종로 편의 경우 시청자들과 함께해 오히려 MC몽의 빈자리를 다른 게스트가 아닌 시민들로 채워넣어서 매꾼게 아닌가 싶다. 제작진의 이러한 정면돌파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1박2일의 또다른 재미를 선보인것이다. MC몽의 빈자리는 당연히 티날수 밖에 없다. 그만큼 MC몽의 1박2일에서의 역할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으니까. 그치만 그의 병역비리는 그를 하차시킬수 밖에 없었고, 1박2일 제작진들은 MC몽 대신에 시민을 넣어서 그의 공백을 매꾼거다. 그야말로 정면돌파가 아닌가?

1박2일의 모토는 한국의 알려지지 않는 여행지를 알리는데에 있다. 나도 종로쪽에 회사가 있어서 항상 생활했던 곳이지만, 어제처럼 그렇게 자세하게 종로를 알려줌으로써 몰랐던 곳을 알려주는 힘이 1박2일의 또다른 힘이었던 거다. 1박2일이 여행지가서 복불복게임만 하다가 온다는 지적도 있지만, 좀 더 넓게 봤을때는 그래도 제작진들의 한국의 숨겨진 멋과 여행지를 찾아 많이 노력하고 있다는게 눈에 보인다.

1박2일은 분명히 버라이어티쇼로써,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이 맞다. 하지만, 그 와중에 감동이 있고, 정보가 있다. 지난주 이수근에게 보낸 어떤 어르신의 편지는 1박2일이 단순히 10~30대의 젊은층에 어우르지만은 않는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주는 또다른 감동의 메세지였다. 그래서 1박2일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시청률도 시청률이지만, 모든 세대가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 난 이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

1박2일은 제작진의 생각의 변화가 없는한, 꾸준한 사랑을 받을것이다. 적어도 1박2일의 제작진은 자신들의 장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니 말이다. 초심이 중요하다는 말은 모든 사람들이 알지만, 정작 실천하는 사람은 적다. 적어도, 지금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유지하고 있는 1박2일 제작진들이 프로그램 초기의 제작의도와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한국의 알려지지 않는 곳을 많이 소개해줬으면 좋겠다.

적어도, 1주일에 한번은 가족들이 하나의 TV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록 그게 우리집 뿐일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1박2일, 화이팅!! ^^

PS > 무한도전 팬님들, 저 무한도전 재밌게 봅니다. 행여나, 무한도전 씹은거 아니니... 부디 양해를.. 버라이어티의 양대산맥은 1박2일과 무한도전이죵;;; ㅋㅋㅋㅋ

PS2 > 운영자님, 밸리 취소되었던게 제가 붙여놨던 1박2일 캡쳐이미지 때문에 그런건가요? ㅠㅠ 삭제했으니 이제 밸리취소하지 마셔요 ㅠㅠ


알라딘광고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