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NAGOYA] ⓑ 츄부(중부)국제공항에서 나고야역까지.. └ 일본/나고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014년 여름 나고야 여행기 입니다. 이번 여행, 출발부터 비행기 못탈뻔 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너무 느긋하게 행동했었더랬던거죠. (흐흐..) 이번 나고야 여행은 제주항공을 이용 했습니다. 현재 제주항공의 인천-나고야 노선은 오전 7시 50분에 출발하는데요. 무턱대고 6시반까지 인천공항으로 갔다가, 인파때문에 체크인을 제 시간에 못할 뻔 했던거죠. 사람이 없으면 그럭저럭 후딱 했겠지만.. 제주항공이 나고야 노선 밖에 없는 것이 아니었으니까요.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려니 줄이 있네요? 그래도 시간에 맞출 수 있겠지 하고 기다리는데.. 방송 나옵니다. "나고야 노선 잠시후 체크인(탑승수속)을 마칩니다" 라고요. 그때부터 맘이 바빠집니다.

'헉!! 저, 아직 체크인 못했다고요!' 속으로 외치고.. 인파를 뒤로하고 앞으로 텨나가서 체크인을 합니다. 늦게 체크인을 하니까, 자리도 비행기 비상구 좌석으로 배정받네요. (물론 어떤 분들은 좌석간에 공간이 넓어서 오히려 선호하시는 분도 계시는걸로 압니다 ^^) 게다가 세명의 좌석중에 중간석.. ㅋㅋ

하, 그리고 나서 무사히 출국심사를 마치고 부랴부랴 인터넷 면세점에서 질러놓은 물건을 받으러 가빈다. 제껀 아니고요. 어머니 화장품 산거에요. 쓰시던게 다 떨어졌다고 하셔서 여튼 그렇습니다. ㅡㅡ;

맘이 얼마나 바빴냐면, 이번 여행에서 정말 인천공항 사진이 없네요. ㅋㅋ. 그리고 창가석이 아니라 항상 올렸던 구름사진 조차 없네요. 여튼 그렇게 저는 나고야 츄부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나고야 츄부국제공항 中部国際空港, Chubu Centrair International Airport

'Welcome to Nagoya"라는 글이 보이니, 비로소 나고야에 온게 실감이 납니다. 다 온거죠. 공항엔 특별히 다른 볼일이 없으니 바로 나고야역으로 갑니다. 이번 여행의 숙소는 나고야 바로 옆에 있는 '호텔 선루트플라자 나고야' 입니다. 여튼, 나고야 츄부국제공항에서 나고야역(시내)으로 가기 위해서 메이테츠센을 이용합니다. 메이테츠센을 이용하려면 구름다리를 통해 옆 건물로 이동합니다.
여기를 건너면, 아래와 같이 메이테츠센의 티켓창구와 개찰구를 만날 수 있어요.
영어로 크게 Meitetsu Line 이라고 써있는게 보이시죠? 저길 통과하면 됩니다.
요금은 나고야역까지 870엔, 카나야마역까지는 810엔 입니다. 그리고! 직통열차인 뮤스카이를 이용하시려면 360엔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티켓은 이곳에서 직접 끊으셔도 되고, 뮤스카이를 타신후 역무원에게 360엔을 과금해도 됩니다.

아침 이른 비행기라서 나고야 도착해도 12시가 안된 시간이기 때문에 시간이 남아 돕니다. 그러니까 굳이 360엔을 더 들여서 뮤스카이를 탈 필요는 없으니 870엔짜리 티켓을 구입해, 그냥 특급을 타기로 합니다. 어차피 시간차는 9분밖에 되지 않아요. (뮤스카이 29분/특급 38분/급행 50분)
중부국제공항역까지의 노선도 / 870엔 짜리 티켓

그렇게 느긋하게 온다고 왔는데도 12시가 안된 시간입니다. 슬슬 배가 고플시간이죠. 처음엔 점심을 먹고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일찍할까 하다가, 마음을 바꿔먹고 일단 호텔로 가서 짐만 맡기고 돌아다니면서 밥을 먹자고 생각했는데.. 이게 에러였죠!! 비행기 타야한다고 아침 일찍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해서 공항가느라 밥은 커녕 빵하나도 못먹었고, 공항에서는 뭐 사먹을 정신이 없을정도로 비행기를 탔고, 저가항공의 제주항공은 기내식이 없으니! 배가 고팠는데..(나중에 적겠지만) 밥을 거의 2시에 먹을 수 있었던 거죠? ㅋㅋ

나고야역에 도착해서도 좀 해맸습니다. 메이테츠센의 경우 JR 나고야 역과 약간 떨어져 있어서, 방향감각을 상실하게 하더라고요. 역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쭉~ 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왼쪽을 봤는데.. 다른 건물에 막혀서 뭐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ㅋㅋ. 이때! 로밍해간 아이폰으로 구글지도를 켰죠! ㅋㅋㅋ.. 구글 지도는 정말 유용해요 ㅠㅠ. 그래서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방향을 잡고 호텔로 향합니다. ㅋㅋ

형광색 손가락으로 표시해놓은 건물이 바로 '호텔 선루트 플라자 나고야' 입니다. 역에서 보이긴 합니다만, 은근히 멀다는게 함정이죠. 흐흐.. 한국도 덥지만, 이 나라는 더 덥네요. 도착한지 10분도 안됐는데.. 땀 삐질삐질 흘리며 호텔로 갑니다.
그리고 걷다보면 저 주유소가 나오는데, 저 주유소 보이면 거의 다 온거에요. 맞은 편 길건너 주유소 거든요.
요렇게 호텔앞에 도착!
그래도 어려울 수 있는 분들에게, 제가 친절히 구글맵 검색을 통해 캡쳐해서 보여드립니다 ^^


여름에 여행은 걷다가 지치는게 문제죠. 아, 진짜 요거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힘들더라고요. 호텔 들어가서 짐을 맡기려고 하는데.. 체크인 2시부터라고 친절히 알려주시네요 (나도 알거든요? 짐만 맡길거거든요 ㅋㅋ) 짐을 맡기고, 작은 여행가방 하나만 가지고 호텔을 빠져나왔습니다. 이제부터 진짜 진짜 나고야가 시작되는거죠

아, 잠깐.. 가방이 생각보다 무겁다는 생각이 드는찰나, 아침에 우산챙기라는 어머니말에 가방에 우산을 넣은게 생각나네요? 이렇게 땡볕에 뭔 비가 오겠어라며, 우산은 다시 캐리어에 넣고 호텔 밖으로 나옵니다.

헉 ㅡㅡ; 분명히 아까 내가 걸어온 길인데, 호텔안에 있다가 밖으로 나가니까... 숨이 텁 막히네요.
그래도 볼건 봐야죠, 먹을건 먹어야죠, 놀건 놀아야 하니까 갑니다.
밥먹으러 갑니다.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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