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NAGOYA] ⓒ 나고야 오스시장 - 나고미도리에서 늦은 점심 └ 일본/나고야




호텔을 나와 제가 처음 한 일은 나고야의 명물 미소카츠를 먹기위해 야바톤으로 가는 것이었죠. 하지만, 제가 야바톤에 갔던 시간은 1시쯤? 이 시간에 야바톤으로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을 것이라곤 생각못한 제 불찰이었죠? 도저히 기다리는 짓은 하기 싫어서 미소카츠를 뒤로하고 나와야 했습니다. 근데, 이 메이테츠 백화점 식당층에 점포들이 이시간엔 전부다 사람이 많네요? 결국엔 이곳에서 먹기를 포기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밖엔 먹을 것 파는데가 안보이네요. ㅋㅋㅋ. 지하상가에 좀 있었던 것 같았는데.. 아무런 정보가 없는 저는 주변에서 30분 정도 방황하다가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나고야 역 주변을 떠나 다른 곳으로 먼저 가 구경을 하자고 맘을 먹었죠. (밥을 먹어야 했는데 ㅠㅠ)

그래서 처음 생각난 곳이 '오스시장' 입니다...여기 볼거리가 많다네요? 뭐 있나요. 가는거죠. 근데, 어떻게 가야하죠? ㅡㅡ;

ㅋㅋㅋ..이럴 때 쓰기위해서 로밍을 해간게 아니겠나요? 검색해보니까 나고야역에서 오스칸논역으로 가는방법은 처음 나고야역에서 히가시야마센을 이용해 후시미 역까지 간 후, 다시 츠루마이센을 이용 오스칸논역까지 가면 됩니다. 참 쉽죠? ^__^

나고야역 (Higashiyama Line) → 후미시역(Tsurumai Line) → 오스칸논역

지하철은 기본요금이 200엔 이죠? 하지만 지하철과 버스를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는 1일패스권을 이용하면 하루 850엔에 이용할 수 있구요. 토요일, 일요일, 국경일, 매월 8일날 이용할 수 있는 도니치에코킷푸는 600엔 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ㅡㅡ; 제가 실수한 부분이기도 한데요. 저는 이날 지하철만 타고 다녀서, 사실 850엔짜리가 아닌 지하철노선만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 740엔인데.. 110엔을 더 주고, 다 탈 수 있는 걸 사버린거네요. ㅠㅠ. 나중에 알았답니다. ㅡㅡ; 바보같이.. 110엔이면.. 음료수가 하나 ㅠㅠ
850엔짜리 1일패스 인증 ㅠㅠ

우씨... 110엔은 이때 몰랐으니, 850엔이지만 여러번 타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오스카논역으로 이동합니다.

짠~ 오스칸논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다른분들도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실 테니, 시작점이 저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아래 지도참고하세요)

오스시장 지도


자, 자, 본격적으로 구경을 하기전에 배가 고프니, 마땅한 식당을 찾기로 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자나요~ 밥먹어야죠. 밥. 일단 2번 출구라고 나와 시장거리로 가는 도중에 만날 수 있는 오스관음을 통과합니다.

오스관음에서 보이는 건물중에 유난히 눈에 띄는 건물이 보이네요? 도깨비가 그려져 있는 저 건물이요. ㅋㅋ

여튼, 이 건물을 뒤로하고 오스시장 거리로 입성합니다. 이것저것 간식들 파는가게부터 나오길래.. 저런걸 먹어야 하나 할까? 하다가.. 그냥, 조금 더 걸어보기로 합니다. 시장안에 더 맛난게 있겠죠? 그리고 배가 고픈 상태였기 때문에 간식보다는 밥 종류가 더 먹고 싶더라고요~  

 
오스시장 거리

그래도 나름 한 10여분 더 돌아다닌 것 같네요. 그러다가 가게 하나 발견!!

 

 보이시죠? 위에 '나고미도리'라는 식당이었는데요. 아래 사진에 혹해서~ 들어갔어요.

크지 않은 식당이었는데요. 점심이 좀 지난 시간이라서 손님이 그닥 많지는 않았지만, 저 빼고도 한 4~5 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딱 보통의 일반 식당이었던 것 같네요. 여튼, 들어가서 바로 위에 보이는 메뉴를 시키고 기다립니다. ^^

 

 

아, 저 미소카츠 맛있었어요. 돈가스도 바삭바삭하고~ 저 상황에 뭔들 안맛있었을까요? 지난밤부터 근 15시간만에 먹는 첫 끼였으니까요~ 일본에 와서 첫 끼였기도 했고, 여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계산을 하고, 영수증과 함께 스크래치카드를 하나를 받았죠. 저기를 긁으면 뭐 시장에서 쓸 수 있는 할인권 같은게 있지 않을까? 하고 추측해보아요. ㅋㅋㅋ. 잘은 모르니까.. 근데, 동전으로 긁으니 '하즈레(はずれ)' 라고 적혀 있네요? 인터넷에서 뒤져보니까 '꽝' 이라고.. ㅋㅋㅋㅋ 저는 정말 뽑기 운 같은 것이 없는데요. 일본에서도 제 운은 통하지 않았습니다. ㅠㅠ 
에잇 ㅡㅡ 젠장;

'꽝'은 아쉬웠지만 밥은 맛있게 먹었으니, 힘내서 다시 오스 시장거리로 나왔습니다. 지도를 보며 여기저기 걸어가는데.. 낯설지만 낯익은 간판하나가 보이네요?

 ㅋㅋㅋㅋ. 도쿄에 갔을 때, 몇번 간 적이 있던 만다라케 였습니다. 오스에 만다라케가 있었네요. 근데 예전처럼 일본애니메이션에 크게 관심은 없는터라 둟러만 보고 나왔습니다.

 

 

오스시장내 만다라케 내부

일본에 가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저렇게 많은 만화책들과 캐릭터 상품과 인형들이 저렇게 전시되고 있다는 건,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거죠? 정말, 괜히 애니메이션/만화 강국이 아니라는 생각을 또 한번 하고 왔습니다.

그냥,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왔는데.. 이곳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습니다. 아직, 오스시장 편이 끝이 아니라는거죠. ㅋㅋㅋㅋ. 계속해서 오스시장 이어집니다. ^^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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