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 시트콤인줄만 알았는데, 사람을 울린다. ------------------------------



혼술남녀...

그냥 '혼자 마시는 술'이 나오는 드라마 혹은 코믹극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여기 나오는 각각의 캐릭터들이 코믹만을 책임지는 것은 아닌것 같다..

단순히 그냥 코믹극은 아닌것 같다.

뭐, 뻔한 내용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정이입이 되는건...

가깝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듣지 못하는 아픔을 종종 의도치 않게 듣는 경우가 생기는데..

10회가 참 그랬다..

그냥 웃기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던 민진웅 선생의 이야기에서...

굳이 다른 사람들한테 안좋은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들이 내 주변에도 많으니까..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겉으로만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이번 드라마에서 더욱 각각의 캐릭터들이 눈에 띄는 건 아무래도 이 점이 아닐까싶다.

한가지의 아픔이 하나씩 있다는 것.

아직 드라마가 끝나지 않았지만, 혼술남녀를 보면서 내가 가장 느낀 건 그랬다.

혼술을 한다는 것.. 사실 기분 좋을때보다 안좋을 때 마시는 게 더 크지 않을까?

우리사회에선 아직까지는.. 그런 것 같다.

결국엔 혼술을 하는 건, 지친 자신을 달래는 주는 일일테니..

진짜, 이 드라마.. 술 한잔 생각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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